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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키는 분리수거! 잘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헷갈리는 페트병 플라스틱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페트병 분리수거
페트병에는 재활용 마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안에 있는 숫자가 해당 제품의 재질을 나타냅니다.
1) PET(페트) O
가장 흔히 사용되는 투명하고 가벼운 재질로 생수, 음료에 많이 사용되는 페트는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입니다.
2)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O
열에 강하고 뿌연 색입니다. 인체에 무해하며 장난감, 세제통을 만들 때 사용하며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입니다.
3) PVC(폴리염화비닐) X
가격이 저렴하고 원하는 모양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열에 약하고 태우면 독성가스와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재활용 불가능한 플라스틱입니다.
4)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X
단단하지 않고 말랑한 플라스틱으로 재활용 불가능한 플라스틱입니다. 비닐봉지, 위생장갑, 포장재 등에 사용됩니다.
5) PP(폴리프로필렌) O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며 내열온도가 높아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주로 밀폐용기, 주방용품 등에 사용되는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입니다.
6) PS(폴리스티렌) O
열에 약하며 컵라면, 요구르트병에 사용됩니다. 플라스틱이 전부 녹을 정도의 온도가 아닌 일반 음식을 조리 후 음식을 담는 정도의 온도에서는 크게 유해하지 않은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입니다.
7) OTHER X
다양한 재질의 플라스틱을 혼합해 만들었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주로 즉석밥 용기, 안경 등에 사용됩니다.
사용한 페트병은 비우고, 가능한 한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아있는 음료나 내용물은 분리, 처리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라벨 및 캡을 꼭 제거하고 버려야합니다. 뚜껑은 다른 재질로 되어 있어 재활용 공정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즘 일부 동주민센터에서는 페트병 라벨 제거기를 지급하기도 합니다.
투명 페트병(생수, 콜라, 사이다, 주스 등)은 2020년 12월부터 별도로 분리배출했습니다. 2021년에는 모든 주택으로 범위가 확대되어 이를 어기면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분리배출만 잘 이루어진다면 10만 톤 정도의 국내 재활용 원료를 확보할 수 있고 1인당 연간 9.6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2. 일반 플라스틱 분리수거
일반 플라스틱 제품은 각 종류마다 재활용 과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재활용 마크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생수 및 음료 이외의 투명, 유색 페트병(맥주, 소주, 사이다 등)은 일반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과일 트레이, 계란판과 같은 페트용기류도 일반 플라스틱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내부를 깨끗이 세척한 후 역시 겉면에 붙어있는 상표 등의 라벨을 제거하고 최대한 압축하여 배출합니다.
● 샴푸, 향수 등 펌핑/스프레이 용기
스프링 등의 부속품을 분리하고 플라스틱 용기는 물로 씻어 배출합니다. 분리가 어려운 경우라면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합니다.
● 칫솔
칫솔은 다양한 재질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일반 쓰레기로 배출합니다.
● 플라스틱 빨대
빨대는 부피가 작아 재활용이 불가능하며, 종이 빨대도 혼합 종이이거나 음료 등 이물질이 묻어 있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배출합니다.
● 장난감, 문구류
플라스틱, 금속 등 다양한 재질이 섞여있는 장난감, 문구류는 재질별로 분리해서 배출해야 하지만 분리가 어려운 경우 일반 쓰레기로 배출합니다. 부피가 크다면 지자체 규정에 따라 대형 폐기물로 버리기도 합니다.
● 즉석밥 용기(햇반, 오뚜기밥)
즉석밥 용기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햇반 제조사 CJ는 자체적으로 수거해 재활용하기도 합니다.
● 화장품
가끔 화장품 뒷면을 보면 '재활용어려움'을 표시한 제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표시가 있더라도 일반 쓰레기가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면 됩니다. 소비자가 친환경적인 제품을 고르라는 뜻에서 표기되었지만 헷갈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헹분섞'이란 말을 아시나요?
비우고, 헹구고, 라벨 등을 분리해 섞이지 않게 배출하라는 뜻입니다. 잘 버리면 자원이 되고 잘못 버리면 쓰레기가 되는 분리수거! 오늘도 우리가 사는 지구를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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